직장인 대부분은 매일 점심시간마다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오늘도 점심을 고민하던 네 명의 직장인은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 있는 “750 부대찌개 스테이크”를 가보기로 뜻을 모아 방문했습니다.
주황색으로 장식된 가게 외부 인테리어가 눈에 잘 띕니다.
꽤나 넓어 보이는 내부 공간! 아주 깔끔하고 연예인들의 축하 화분이 아주 많이 놓여있습니다.
점심 피크 시간에는 자리가 거의 없으니, 미리 예약을 하거나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군침도는 음식 사진들.. 부대찌개뿐만 아니라 코다리 조림도 맛있어 보이네요.
750 식당 메뉴판입니다.
스테이크를 먹어보고 싶지만 200g 27,000원은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네 명의 남성 직장인은 750 부대찌개를 네 개 주문합니다.
별도 계산인 라면 사리도 두 개 주문했습니다.
유럽에서 날아온 그릇이 참 예뻐요.
뚜껑이 덮인 채로 부대찌개 4인분이 나옵니다.
치즈 두장과 갖가지 햄들이 익혀질 준비를 하고 있네요. 직원분께서 육수를 가져와 조리를 시작합니다.
750 식당의 기본 반찬 세팅.
부대찌개와 잘 어울리는 반찬들입니다.
밥 양이 너무 적어 조금 더 달라고 했더니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셨습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부대찌개.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하자 직원분이 마늘을 대량 투하했습니다.
조리과정에서 처음부터 마늘을 넣으면 마늘의 맛과 향이 강하게 날 수도 있는데, 끓는 과정에서 마늘을 넣으면 마늘의 맛과 향이 음식에 잔잔하게 베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테두리 햄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테두리 햄은 벌써 동이 났습니다! 역시 네 명의 성인 남성 앞에선 어떤 음식이던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라면 사리를 투하하고 면이 익을 때까지 보이는 햄들을 냠냠하며 잠시 동안 배고픔을 달래며 기다립니다.
라면이 다 익은 부대찌개는 불을 줄이고 라면을 먼저 건져먹습니다. 밥에 슥슥 비벼먹는 부대찌개는 정말이지..
육수가 만든 알찬 국물 맛과 식감과 맛이 훌륭했던 햄으로 탄생한 750 식당의 부대찌개! 한 냄비를 금세 뚝딱하고 해치워버렸네요. 본인은 파를 좋아하는데 파의 싱싱한 식감 또한 참 좋았어요.
훌륭했던 맛에 비해 배가 차지 않는 적은 양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연예인들의 싸인이 벽을 한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750 식당 부대찌개가 맛은 제법 있었지만, 양은 조금 아쉬운 편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