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70은 네임드 섹터 핵 생산 단지와 인접한 노멀 섹터로, 매우 높음 위험도의 적 기지입니다. 핵 생산 단지를 주기적으로 공격해오는 적의 침공을 차단하기 위해 섹터 70을 점령하고자 합니다.
인접해있는 지역인 핵 생산 단지에서 출격합니다!
보라보라한 지형에 코어가 시작 설계도와 함께 자릴잡았습니다.
섹터 70 미니맵. 지형 구조가 마치 닻처럼 생겼네요. 적이 꽤나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적 기지를 한번 둘러봅니다. 터렛 구성에 립플은 거의 없고 스펙터와 퓨즈가 주로 보입니다.
적 코어는 두개가 있네요.
오른쪽에 위치한 적 코어.
그리고 왼쪽에 위치한 적 코어.
코어 주변에 모두 포어쉐도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바다지형이 있다면 오무라를 생산해 편하게 지역 점령이 가능할텐데, 오무라를 대체할 유닛을 찾아야 합니다.
선택된 유닛은 코르버스! 사거리가 포어쉐도우보다 조금 짧긴 하지만, 멜트다운과 스펙터의 사거리보단 훨씬 길어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코르버스의 레이저는 적에겐 피해를 입히고, 아군 구조물은 회복시킵니다. ‘정말 느리다’는 유닛 설명에 코르버스가 얼마나 느릴지 궁금해지네요.
유닛 사용에 앞서 실험한 결과, ‘정말 느리다’는 이동 속도 뿐만 아니라 공격 속도에도 해당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사거리가 매우 길어 포어쉐도우에 대항하여 사용하기 좋을듯.
먼저 발전 시설을 만들기로 합니다. 목표는 차동 발전기!
를 사용해 발전 시설을 가동하려 했으나, 꽤나 큰 토륨 광맥이 있어서 RTG 발전기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RTG 발전기는 물이나 냉각수가 필요하지 않아 정말 편리합니다.
단계가 시작되어 공격해오는 적 유닛!
두개의 적 코어에서 생산된 각각의 6기 적 유닛, 노바가 슬금슬금 접근해옵니다.
RTG 발전기의 건설도중 실리콘이 떨어졌습니다. 자원 출격을 받기위해 전초기지로 잠시 이동합니다.
전초기지의 지역 자원 수송기를 섹터 70으로 설정하고,
얼른 다시 돌아와 적 유닛을 직접 막습니다.
섹터 70에서 출격받는 실리콘의 양이 적어 재확인을 위해 전초기지를 다시 방문한 찰나, 섹터 70이 적의 손에 넘어갑니다.. 뭐야 대체!!
후으.. 스트레스..! 출격 자원을 순식간에 몽땅 잃었습니다. 지역 자원 수송기의 전력을 차단하고 다시 출격을 준비합니다.
이런 ㅠ ㅠ 핵 생산 단지의 출격 자원이 모자라네요.
전초기지에서 핵 생산 단지로 자원을 출격받기로 합니다.
자, 다시 두번째 도전!
새로운 마음으로 섹터 70에 도착했습니다.
전초기지에 배치된 지역 자원 수송기의 목적지를 재빠르게 섹터 70으로 변경하고,
얼른얼른 돌아왔습니다.
적의 공격을 막기위해 살보와 랜서를 건설하여 단순한 디펜스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순식간에 뚫려버린 디펜스 라인..
하아.. 디펜스 라인을 돌파한 적 유닛이 아군의 코어를 박살냈습니다. 섹터 70 2차 점령 시도는 Fail..
전초기지의 자원 출격을 핵 생산 단지로 받아 모인 자원으로 다시 출격합니다. 3차 시도중..
섹터 70에 도착함과 동시에 전초기지에 들려 재빠르게 목적지를 변경합니다.
조금 더 신경을 쓴 디펜스 라인.. 이번엔 듀오를 무더기로 건설했습니다. 이전보다 급이 낮아진것 같기도 하지만 많은 듀오가 있으니 괜찮을겁니다.
적 공중 유닛을 대비해 측면에는 스캐터를 배치합니다.
으악! 듀오로만 구성된 디펜스 라인이 매우 쉽게 돌파당했습니다.
적 유닛이 올라오며 이것저것 모두 부십니다.. 폴리를 이용해 다행히도 적을 막아냈습니다.
전력 생산을 위해 RTG 발전기를 사용하기로 한 섹터 70에서는 파이라타이트 공장의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파이라타이트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었던 위치에 실리콘 공장을 건설합니다.
이어서 건설하는 코르버스의 생산 시설. 재구성기: Tetrative의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코어 주변에 재구성기를 건설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것이 다행일뿐입니다.
재구성기: Exponential과 재구성기: Tetrative의 가동을 위해선 냉각수가 필요합니다. 냉각수 공장을 건설합니다.
언로더를 이용해 코르버스 생산에 필요한 자원과 냉각수 공장에서 생산된 냉각수를 공급합니다.
모노와 폴리가 최대 유닛 수에 도달해 관련 공장과 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창고와 컨테이너를 코어에 붙였습니다. 유닛 생산에 많은 자원이 필요하나 전초기지로부터 지속적으로 자원을 출격받고 있으니 자원의 양이 여유롭다 못해 오히려 점점 늘어갑니다.
별도의 자원 출격 지역을 만드는건 민더스트리에서 필수 과제인듯 합니다.
이번에는 적의 메이스 부대가 대형 구리 벽을 뚫고 돌파합니다.
불안불안한 디펜스 라인이 조금 더 안정적일수 있도록 손봐줍니다. 공용 탄약으로 토륨을 사용하는 퓨즈와 살보의 조합이 참 든든합니다.
이전의 디펜스 라인보다 확실히 뛰어납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첫번째 코르버스! 코르버스를 직접 컨트롤할땐 사거리 내의 손상된 아군 구조물을 목표로 ‘자동으로’ 회복 레이저를 발사합니다. 저 엄청난 레이저로 건물을 수리한다는게 신기합니다.
집결지에 도착한 코르버스! 엄청난 사거리로 적 터렛을 파괴합니다.
집결지에 먼저 도착한 코르버스 한기로 이리저리 레이저를 쏘며 다녀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쌓여가는 코르버스!
공격해오는 적 유닛은 디펜스 라인에 도달하기도 전에 코르버스에게 레이저 찜질을 당해 사라집니다.
코르버스 vs 포어쉐도우. 공격력과 사거리는 포어쉐도우가 우위지만 수적 열세 앞에선 어쩔수 없네요.
포어쉐도우가 파괴된 적 코어는 코르버스를 건들수조차 없습니다. 오른쪽의 적 코어가 먼저 파괴됩니다.
스믈스믈 걸어가 옆동네 적 코어까지 파괴해버린 코르버스! 이쪽의 포어쉐도우는 코르버스에게 사거리가 닿질 않네요. 멀뚱히 바라만 봅니다. 허허.
두번째 적 코어까지 파괴하며 섹터 70의 점령에 성공합니다.
지역 발전 도중 황폐한 협곡이 침공받습니다.
잠시 이동한 황폐한 협곡.. 수호자가 등장하며 플레이어를 격하게 반겨줍니다.
연이어 접근하는 수호자 경고..!
황폐한 협곡의 수호자는 적의 침공 주기가 짧고 비교적 낮은 단계에서도 막강한 수호자가 공격해옵니다.
디펜스 라인이 제법 무너졌습니다만 다행히도 수호자를 막아냅니다. 황폐한 협곡의 지역 점령에 다시 성공했지만 점점 강해지는 적을 대비해 이곳 주변을 얼른 정리해야겠어요.
다시 돌아온 섹터 70. 점령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건만 적이 침공해옵니다.
두번째로 파괴한 적 코어 주변이 적 소환구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적 소환구역 주변에 다시 자리잡은 디펜스 라인. 토륨탄을 사용하는 퓨즈와 살보를 먼저 배치하고,
스펙터와 멜트다운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합니다. 제법 튼튼한 모양새입니다.
Wow!! 섹터 70 수호자 접근 경고!
섹터 70의 수호자를 대비해 포어쉐도우를 배치합니다. 포어쉐도우 한대당 하나의 ‘설금 전용 컨테이너’를 사용하도록 건설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포어쉐도우의 탄약인 설금의 절약을 위해 디펜스 라인과 꽤나 떨어진 위치에 포어쉐도우를 배치해봤습니다.
설금이 얼마나 절약될진 모르겠으나 배치된 포어쉐도우의 사거리로 적을 저격하기에는 무리 없어보입니다.
측면의 대형 토륨 벽뒤에는 적의 공중 유닛을 대비한 터렛을 배치하기로 합니다.
섹터 70 수호자 등장! 코르버스보다 다리가 더 긴 녀석입니다. 디펜스 라인과 포어쉐도우 사이에 유닛 지휘소를 건설하고 생산된 코르버스를 집결시켜 터렛과 함께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면 적을 공격하는 동시에 아군의 구조물을 수리하는 그림이 나오며, 코르버스의 효율을 아주아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 40단계에서는 시시한 적이 공격해옵니다.
적의 침공을 막아내고 다시한번 섹터 70의 점령에 성공!
코르버스의 생산 시설은 모두 철거하고 펄서와 퀘이사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넘치는 자원, 석탄과 티타늄은 전초기지로 보냅니다.
RTG 발전 시설과 냉각수 공장, 강화 유리 공장이 보이네요. 수십대의 RTG 발전기가 가동되고 있어 전력이 여유롭습니다.
실리콘 공장.
유닛 지휘소 주변은 코르버스를 포함한 여러 유닛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작은 메타 공장과 열여섯개의 설금 제련소가 배치된 설금 공장, 그리고 없으면 아쉬운 흑연 공장.
이곳 실리콘 공장에서 생산되는 실리콘은 모두 설금 공장으로 배송됩니다.
좁지만 검은 모래 위에는 플라스터늄 공장이 건설되었고, 쓸모없는 구석 지형에는 대형 배터리를 잔뜩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섹터 70을 지켜낸 완성도 높은 디펜스 라인! 디펜스 라인에 인접하여 구성된 터렛들은 모두 토륨 탄약을 사용하는 퓨즈와 살보, 스펙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적의 침공은 이미 막아냈지만, 유닛 지휘소를 전진 배치하여 이젠 코르버스가 함께 적의 공격을 막아낼 예정입니다. 물론 적의 침공을 받지 않는게 가장 좋겠지만요.
섹터 70 미니맵은 아군의 여러 시설들로 가득 차게되었습니다.
섹터 70 최종 레포트~
섹터 70을 점령하며 새로 열린 주변 지역 한곳이 또! 적 기지지만, 우선은 적의 공격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황폐한 협곡의 주변 정리부터 서둘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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