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정치

“김건희를 수사하라!” 김건희 여사 프로필, 김건희 수사, 김건희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정치 현수막

슈퍼오리 2023. 2. 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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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앞,
새로운 현수막이 게시되었습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고민정 의원의 현수막을 기대했는데요, 뭔가 좀 다릅니다.



‘김건희를 수사하라!’


이번 현수막은 고민정 의원의 ‘사진’과
광진을지역위원장 고민정’이라는 문구 없이
당명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의 합법 요건인
정당 명칭, 연락처, 설치 업체 연락처표시 시간이 기재되어 있어 합법적인 현수막이긴 합니다.


현수막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수사를 주장하고 있는 인물,
김건희 여사는 대한민국의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영부인)이자 코바나컨텐츠의 대표이사입니다.

사진 출처 : 나무 위키

김건희 여사는 1972년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태어나 명일여고를 졸업, 경기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 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2012년 3월, 윤석열(당시 검사) 대통령과 결혼을 했는데요, 당시 윤석열 전 검사는 만 51세 김건희 전 대표는 만 39세였습니다.

2019년 6월, 현 대통령 윤석열이 검찰총장이 될 당시 화려한 외모로 인해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2022년 5월, 남편인 윤석열의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며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화려한 외모에 이어 논란도 그만큼 많았었는데요,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현수막에서 수사를 주장하는 혐의는
아마도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를 말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는',
67대 법무부장관 추미애(20.1.02~21.1.27)에 이어 68대 법무부장관 박범계(21.1.28~22.5.9)의 지휘 아래에서 엘리트 검찰 다수가 2년 넘게 먼지 털기식 수사, 별건 수사를 벌였음에도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증거를 전혀 찾지 못했습니다.

2021년 12월, 결국 수사팀은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을 내게 됩니다.



이 당시 무혐의 처리가 났음에도 검찰이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발표를 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 측은 강력하게 반발할지, 대응하지 않을지를 놓고 고민했다고 합니다.

당시 참모들은 괜히 검찰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며 무대응 의견을 밝혔었는데, 이 '무대응'이 결과적으로는 지금까지도 김건희 여사가 계속해서 공격받는 명분을 제공한 것이 됐다고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떳떳한데 왜 가만히 있었느냐”라며 바짝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는, 그들의 가족에게 까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회적 분위기가 자리 잡은 것 아닌지, 조금은 우려가 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폭행이나 사기가 잘한 일이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범법 행위나 비도덕적인 행위는 당연히 처벌과 비판을 받아야겠지요.



다만, 누구든 제 아내를 사실이든 아니든 헐뜯는 상상을 해보면..

어후~ 상상만으로도 아주 눈이 돌아가게 될 것 같네요~




어쨌거나~
현 야당이 김건희 여사가 관련됐다고 주장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은 야당이 여당이었던 전 정권에서 이미 무혐의 처분이 된 혐의이고,

지금은 그저 정치 공세뿐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현수막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건희 수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가 아닌 또 다른 의혹에 대한 수사를 주장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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