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맛집 “Aronium” — 아로니움 강화도 여행 맛집 레스토랑 아로니아 벌판 글램핑 방문후기

인천 석모도에 있는 아로니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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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경
2. 메뉴
3. 내부
4. 음식
5.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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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경

넓디넓은 아로니아 밭에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넓디넓은 잔디밭 위에 식당이 있습니다. 글램핑장이 같이 있고 아주 넓은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저 먼곳 까지 탁 트인 시야가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숨을 깊게 들이쉬면 아로니아의 향이 느껴지는듯도 합니다.

여름에 방문해서 초록초록했던 아로니아 밭이 다른 계절엔 어떤 멋을 뽐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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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브런치, 수프,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피자도 같이 주문했는데 피자는 메뉴판에는 없고 테이블 위 판넬에만 있습니다. 건물 내부 카페테리아에는 카페 메뉴가 별도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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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부

벽 대신 커다란 창이 있어 바깥의 전경이 시원시원하게 보입니다. 무엇보다 천장의 예쁜 조명이 눈에 띄었고 화분이 많아 마치 야외에서 식사하는 듯한 착각에 들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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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식

4-1. 애피타이저
식사 주문시 애피타이저로 빵과 발사믹 소스가 먼저 나옵니다. 빵이 맛있어서 직접 구우시나 여쭤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시네요.

4-2. 카프레제 샐러드
치즈가 쫀쫀하게 맛있고 토마토가 탱글합니다. 석모도라 그런지 샐러드 야채가 전체적으로 싱싱한 느낌입니다.

4-3. 고르곤졸라 피자
모나지 않은 무난한 맛의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4-4. 봉골레 파스타
해산물과 바질의 싱싱한 향이 잘 조화되어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육수? 오일? 소스에 바질 향이 지긋이 베여 시원한 맛입니다.

4-5. 등심 리조또
소스가 느끼하지 않고 밥과 잘 섞여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등심은 먹기 좋은 크기였지만 조금 질겼던 식감이 아쉬웠습니다.

4-6. 빠네 로제파스타
토마토 소스로 범벅된 파스타가 제법 맛있었습니다.

4-7. 새우 바질 파스타
진한 바질의 향이 파스타와 제법 잘 어울립니다. 바질과 크림이 잘 섞여 파스타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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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기
석모도에 이렇게 예쁜 레스토랑이 있다니 생각할 정도로 인테리어에 제법 신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아로니움에서 함께 운영중인 글램핑장에 놀러와보고싶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넓어 불편함이 전혀 없었고, 탁 트인 아로니아밭의 전경으로 눈이 시원합니다.
등심 리조또의 경우 질긴 고기의 식감이 조금 아쉬웠으나 전체적으론 맛있거나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가족 나들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로니움을 위해 석모도를 방문하기엔 조금 아쉽고, 석모도를 여행할 때 아로니움을 일정에 추가한다면 더더욱 예쁜 여행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사가 아닌 다양한 카페 메뉴를 즐기는 분들도 많으니 커피한잔 하시며 아로니아 밭을 감상하시는 것도 아주 좋으리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