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키아 행성의 네임드 섹터 점령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매우 높음 위험도인 카르스트의 차례입니다.
카르스트는 적 기지를 공격하는 지역이 아닌, 적의 공격을 일정 시간 동안 버티며 방어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에르키아 행성에서의 출격은 정해진 자원을 딱 맞춰 들고 가야 하기 때문에 이전 점령지에서 출발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전 점령지인 교차로에서 출격합니다.
이 지역에는 자원이 상당히 많지만 새로운 코어가 착륙되는 순간부터 적의 공격이 시작될 것입니다.
자원을 활용하여 메타(phase Fabric)를 연구하세요.
드디어! 에르키아 행성의 메타가 카르스트에서 등장하는군요! 세르플로 행성과 달리 매번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는 에르키아 행성은 참 흥미롭습니다.
카르스트에 코어가 착륙하자 지역 안내에서와 같이 곧바로 단계가 진행되며 11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임무 옆 플레이 버튼(삼각형)을 누르면 대기시간 없이 적이 곧바로 공격해 옵니다.. 절대 누르지 마세요!
카르스트 진입 후, 자동 건설로 실리콘 아크 화로는 두 대와 효율 100%의 터렛 어플릭트 한 대, 그 외에도 몇몇의 플라즈마 채광기가 배치됩니다.
미니맵에는 적 소환구역이 표시됩니다. 적이 두 곳에서 몰려올 예정이네요.
1단계에 주어진 11분의 시간 동안 코어 주변을 발전합니다.
산화실을 네 대로 늘려 어플릭트의 효율을 최대인 200%까지 증가시키고 열분해 발전기와 어버트 재조립기, 대형 플라즈마 채광기, 탄화물 도가니 등이 건설되었습니다.
1단계에 등장할 적은 효율 200%의 어플릭트 한 대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터렛은 아직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카운트 제로가 되면 다음 단계까지는 8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예상대로 첫 번째 단계에는 약한 녀석들이 등장했네요. 이동 속도가 빠른 일루드 8기가 먼저 도착하여 어플릭트에게 순삭 당합니다.. ㅋㅋ
뒤늦게 도착한 메루이 여덟 기 또한 어플릭트가 간단히 정리합니다.
생산된 어버트로 지역 곳곳을 정찰합니다. 세로로 기다란 지형 구조입니다.
시작 코어의 동쪽에는 코어를 건설 가능한 구역이 있네요. 하지만 아직 코어를 늘릴 생각은 없습니다.
2단계가 끝나기 전에 디펜스 라인을 구성하고 터렛을 배치합니다.
코어의 동쪽에는 대형 텅스텐 벽과 서브리메이트가 배치되었고, 적 공중 유닛의 예상 경로에는 디스퍼스가 배치되었습니다.
코어 남쪽은 200% 효율의 어플릭트가 자리 잡았습니다. 어플릭트의 사거리가 넓긴 하지만 왠지 휑하네요.
3단계에선 어버트가 공격해 왔습니다. 디스퍼스를 배치해둔 덕분에 간단히 막아냈습니다.
공중 유닛에 이어 뒤늦게 도착한 지상 유닛도 어플릭트로 컷!
4단계에선 무려 60기나 되는 적 유닛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낮은 티어의 허접한 유닛들이 떼로 몰려오는 거라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코어 남쪽에 효율 200% 어플릭트 한 대와 러스터 두 대가 추가 배치됐습니다. 러스터는 처음 써보는데, 단일 표적 레이저를 발사하는 러스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지상 공격 한정이지만, 에르키아 행성에서 가장 긴 사거리(168)를 가지고 있는 스캐드도 건설해 봅니다.
에르키아 행성 전장의 안개는 터렛의 사거리만큼 시야가 밝혀지는데 미니맵으로 보니 스캐드의 사거리가 더욱 실감 나네요.
코어 남쪽의 디펜스 라인에는 공격이 넉백 능력이 있는 디퓨즈와 기본 터렛 브리치가 추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5단계가 진행되자 31기의 적 유닛이 등장하고 수호자 접근 경고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고작 10단계짜리 섹터에 수호자라니!
적은 어버트와 기타 등등의 지상 유닛들로 공격해오는데 무난하게 막아냅니다.
지형을 넘지 못하는 유닛들은 디퓨즈 방면으로 공격하는데, 지형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계 유닛들은 러스터가 있는 쪽을 공격합니다.
덕분에 러스터의 아주 막강한 단일 표적 레이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레이저가 닿는 순간 적 유닛이 녹아버리네요. 물론 그전에 스캐드가 양념을 해놨겠지만 아무튼 대단한 레이저를 감상했습니다.
러스터의 가동에는 질소가 필요합니다. 그에 비해 서브리메이트는 러스터만큼 강력하진 않고 사거리도 절반 수준이지만, 생산이 비교적 쉬운 오존을 사용하여 부담 없이 배치할 수 있습니다.
7단계 유닛은 무려 110기나 되네요!
일루드와 어버트, 오비에이트가 거의 동시에 공격해 옵니다. 어버트나 오비에이트는 어플릭트가 간단히 막아내는데,
일루드는 빠른 이동속도로 순식간에 디펜스 라인을 지나쳐 코어까지 접근합니다. 이동을 멈춘 채 코어를 두드리는 일루드를, 다행히도 스캐드가 응징하며 일루드 침입 사건은 일단락됩니다.
적이 일루드를 무빙 컨트롤 하지 않아 다행이고, 스캐드의 미사일 폭발이 아군에겐 대미지가 없어서 또 다행입니다.
코어 남쪽의 일부는 텅스텐 벽으로 경로를 막아뒀기 때문에 남쪽 디펜스 라인을 공격하는 적의 전차 유닛은 이곳으로만 공격해 옵니다. 러스터를 피해왔지만 러스터의 동생, 서브리메이트가 친절히? 반겨주네요.
적은 동쪽으로도 공격을 해옵니다. 검게 그을려진 바닥을 보아하니 이동 속도가 빠른 일루드가 먼저 도착했었나 보네요.
프리셉트로 보이는 적 전차는 러스터와 서브리메이트가 지키는 동쪽의 디펜스 라인을 뚫지 못하고 전멸했습니다.
단계가 진행될수록 적 유닛들의 덩치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높은 티어의 강한 유닛들이 등장합니다.
벌써 수호자가 등장할 시간이 됐네요!
두 대의 어플릭트만 배치되어있었던 중앙에는 러스터 두 대가 추가 배치됩니다.
9단계, 77기의 유닛이 공격해 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어버트는 쉽게 전멸합니다.
처음 보는 커다란 함선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러스터의 레이저 지짐을 당해낼 순 없네요.
줄줄이 밀고 들어오는 전차군단도 러스터와 서브리메이트에게 전멸을 당합니다.
마지막 부분에 스캐드의 미사일이 무안하게 지나가네요. ㅎㅎㅎ 전체적으로 터렛이 조화롭게 잘 배치되어 있어 무난하게 막아내고 있습니다.
어느덧 카르스트의 마지막 단계가 되었네요. 수호자를 포함해 117기나 되는 많은 유닛들이 등장했습니다.
빠른 이동 속도로 디펜스 라인에 먼저 도착한 유닛들은 이동 속도만큼 빠르게 전멸당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등장한 유닛들은 이전 비실이들과는 다릅니다. 확실히 강하네요.
엄청난 크기의 슈퍼 꽃게 수호자! 막강한 수호자는 먼 거리에서부터 공격을 해 옵니다. 수호자가 접근하기 전부터 몇몇의 터렛은 이미 파괴가 됐네요.
홀로 남겨진 러스터 한 대가 수호자를 잡아냅니다. 러스터를 배치해두길 정말 잘했어요!
수호자를 처리했지만 아직까지도 처치하지 못한 적 유닛이 많습니다. 게다가 어플릭트가 자리 잡았던 중앙은 모두 파괴되어 적이 이곳을 비집고 들어옵니다.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다행히도 정찰용으로 생산해둔 어버트가 황급히 출동하며 10단계의 마지막 유닛까지 막아냈습니다.
카르스트 지역 점령 성공!
평화가 찾아온 카르스트의 코어 건설이 가능한 구역에 코어를 배치해 봅니다.
이젠 여유롭게 진입 당시에 해금되었던 콘텐츠와 지역 점령 이후 해금된 콘텐츠들을 살펴볼 수 있겠네요.
드! 디! 어! 등장한 에르키아 행성의 메타입니다.
메타 합성기에 토륨과 모래, 오존 그리고 열을 공급하여 메타를 생산합니다. 열단위 8로 최대 효율 400%를 맞추려면 32만큼의 열이 필요하네요. 전력 요구량이 480/s로 상당한 수준입니다.
메타를 사용하여 15만큼의 열을 발생시키는 메타 가열기입니다.
소요 시간이 8초인걸 보아 효율이 꽤나 좋은 듯합니다. 가동에 별도의 전력이 필요하지 않고 오로지 메타만 있으면 가동이 됩니다.
신상 터렛 멀라인!
유도 레이저 전하 세례라는 멀라인의 설명이 무척이나 화려한 공격을 기대하게끔 합니다. 지상과 공중 모두 공격이 가능합니다. 600/s의 전력과 열이 가동에 필요한데, 무려 90만큼의 열이 필요합니다.
터렛에 적용 가능한 효율이 현재까지는 200%가 최대 수치인 걸로 추정되는데, 최대 효율의 멀라인을 사용하려면 열이 무려 180만큼이나 필요하네요..! 효율성에 의문이 듭니다.
두 번째 신상 터렛, 스마이트!
스마이트는 날카로운 번개를 내뿜는 관통 폭발탄을 발사합니다. 생산하기 까다로운 설금만이 탄약으로 사용됩니다.
에르키아 행성의 터렛들은 대부분 한 종류의 탄약만 사용이 가능한 것 같네요. 세르플로 행성의 터렛들은 호환이 가능했던 탄약들이 제법 있었는데 말이죠.
새로운 발전 시설인 신생물 반응로입니다.
무려 8400/s의 전력을 생산하고 가동에는 아르키사이트와 물, 생산하기 까다로운 메타가 필요합니다.
가동의 부산물로 발생하는 신생물이라는 물질은 위험하여 제거하지 않으면 격렬하게 폭발한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신생물 반응로가 가동할 때 60만큼의 열이 발생합니다.
멀라인과 함께하는 신생물 반응로의 설계도 배치를 연구해 봐야겠어요.
유닛 조립대의 티어를 높이는 기본 조립 모듈입니다. 전차•기계•함선 조립대 모두에 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유닛을 조립대가 아닌 기본 조립 모듈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2 티어 전차 조립대에서 생산되는 유닛, 컨커입니다.
엄청난 체력과 공방 스텟이네요. 세르플로 행성의 레인과 붙으면 공격력이 훨씬 강한 컨커가 이길 듯 합니다.
하지만, 생산하기가 너무 까다로워요.
로커스 6대에 대형 탄화물 벽 20개가 필요하고 전차 조립대의 가동을 위해 별도의 시아노겐 9/s가 필요합니다.
대형 탄화물 벽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륨과 탄화물이 각각 24개씩 사용됩니다..
에르키아 행성에서 가장 사거리가 긴 디스럽트는 2 티어 함선 조립대에서 생산됩니다. 방금 점령한 카르스트에서 적 유닛으로 등장했던 녀석이네요.
비행 유닛이 롱 레인지면 너무 밸붕 아닌가요? 네. 그렇지만 생산 재료를 보면 밸붕이 절대 아닙니다..
생산 재료로 어버트 6대와 대형 탄화물 벽 20개가 필요하고, 함선 조립기는 전차 조립기보다 3만큼 더 많은 양의 시아노겐, 12/s의 시아노겐이 가동에 필요합니다.
2 티어 기계 조립대에서 생산되는 콜라리스도 막강하네요. 클레로이 6대, 대형 탄화물 벽 20개, 시아노겐 12/s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사거리가 퀠과 동일하고 방금 전 카르스트에서 수호자로 등장했던 유닛입니다.
유닛 조립대에서 생산되는 2 티어 유닛들 중 함선 조립대에서 생산되는 디스럽트가 가장 활용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디스럽트의 공격력은 컨커나 콜라리스에 비해 약하지만 가장 긴 사거리(58)를 가졌고 게다가 비행 유닛이라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네요.
메타 합성기를 두 대나 건설해 봅니다. 두 대 모두 400% 효율을 자랑하는 메타 합성기지만 생산량은 그저.. 허허
신규 콘텐츠 신생물 반응로를 연구하여 융제 반응로와 함께 건설해봅니다. 신생물 반응로가 가동하자, 새로운 콘텐츠가 해금됩니다!
각각의 신생물 반응로에서 발생하는 열은 60, 신생물 반응로 세 대에서 발생하는 총 열은 180입니다. 융제 반응로의 가동에 필요한 열은 140인데, 그 이상의 열이 공급되어도, 융제 반응로의 효율은 100%에서 더 이상 증가하지 않네요.
융제 반응로의 최대 효율은 100%입니다.
신생물은 뭐가 마음에 안 들었던 걸까요? 가동한 지 몇 초도 지나지 않아 갑자기 폭발해 버리네요.
아무래도 신생물 반응로의 설명에 나와있는 것처럼 신생물이 제거되지 않아 폭발한 것 같아요. 설명에는 ‘도관을 통해 반응로에서 제거‘라고 언급되어 있으나, 신생물 콘텐츠가 해금될 때의 모양으로 보아 신생물은 액체류로 추정됩니다. 신생물이 방출될 될 수 있도록 도관이 아닌 보강된 파이프를 연결합니다.
새로운 콘텐츠에 적응하는 일은 매우 힘드네요..
신생물 반응로는 건설 시간이 52초로 꽤 긴 편입니다. 3 티어 플레이어 유닛인 에머네이트로 건설 시, 150% 건설 속도 보너스가 적용되더라도 34초나 걸립니다.. 처음 건설할 때 신생물 배출구를 잘 만들어두세요.
배출구에서 붉은 액체, 신생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마치 공장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기분이네요 ㅎㅎㅎ
신생물을 아르키사이트에 방류시켜 봅니다. 큰 차이가 없네요.
신생물은 신생물 반응로에서 발생하는 생물학적 부산물로 매우 위험한 물질이라 합니다. 신생물 제거에 관한 힌트는 마지막 줄에 나오네요.
‘광재 웅덩이에 소각하는 것이 바람직함’
신생물을 광재 웅덩이로 보내니 더 이상 퍼지지 않고 연기가 되어 사라집니다.
신생물을 광재에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조립대에서 생산되는 유닛 티어를 높이는 기본 조립 모듈을 건설해봅니다. 유닛 조립대에서 유닛을 생산하는 영역의 테두리와 기본 조립 모듈의 방향을 맞춰 건설하면 생산될 유닛의 실루엣이 바뀝니다.
함선 조립대에 기본 조립 모듈을 더하니 디스럽트의 실루엣이 보이네요.
기본 조립 모듈을 철거하면 다시 퀠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유닛 생산에 필요한 재료(유닛이나 대형 벽)를 기본 조립 모듈로 넣어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카르스트의 미니맵. 코어가 건설 가능한 구역은 시작 코어를 포함해 총 두 곳이 있습니다.
카르스트의 플레이 시간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지역을 점령할 때 공들인 시간보다 끝나고 이것저것 새로운 콘텐츠를 시험해보는 시간에 대부분이 소요된 것 같아요.
탄화물 도가니와 설금 도가니, 메타 합성기는 최대 효율인 400% 일 때, 90/m 정도의 생산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카르스트 지역 점령 성공!
모든 콘텐츠의 연구를 완료하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며 카르스트의 지역 점령을 마칩니다.
카르스트 점령 이후 모든 콘텐츠가 해금되었고 더 이상 해금 될 콘텐츠 또한 없네요. 다음 네임드 섹터인 근원이 에르키아 행성의 마지막 캠페인이 될 것 같습니다.
카르스트의 두 줄 공략.
1. 터렛을 많이 많이 배치하세요.
2. 추가 코어 건설은 지역 점령 이후에 진행해도 늦지 않습니다.
'게임학교 > [Mindustry : 민더스트리] 캠페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95 에르키아 근원 공략 적 기지 점령 - Mindustry 민더스트리 마인더스트리 공략, 에르키아 행성 엔딩 *스포주의!! (2) | 2023.01.03 |
---|---|
#94 에르키아 근원 공략 (fail..) 적 기지 점령 - Mindustry 민더스트리 마인더스트리 공략 (0) | 2023.01.01 |
#92 에르키아 교차로 공략 적 기지 점령 - Mindustry 민더스트리 마인더스트리 공략 (0) | 2022.12.28 |
#91 에르키아 포위 공략 적 기지 점령 - Mindustry 민더스트리 마인더스트리 공략 (6) | 2022.12.20 |
#90 에르키아 틈새 공략 점령 - Mindustry 민더스트리 마인더스트리 공략 (0) | 2022.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