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키아 행성의 캠페인, 틈새를 공략합니다. 높음 위험도지만 오랜만에 적 기지가 아닌 네임드 섹터입니다.
네임드 섹터 틈새에 대한 지역 안내가 이번에도 영문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적은 이 구역에 있는 당신의 기지를 점령하기 위해 날카로운 공격 부대를 보낼 것입니다. 탄화물과 열분해 발전기를 개발하는 것이 생존에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적의 공격이 날카로울 것이라고 암시를 해줌과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로 추정되는 자원과 건물인, 탄화물과 열분해 발전기가 언급됩니다.
이전 점령지인 거점에서 출격했습니다.
거점에서부터 출발한 코어가 먼지를 일으키며 틈새에 안착합니다. 세르플로 행성에서처럼 시작 코어 설계도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도 몇몇 구조물들이 자동으로 건설됩니다.
실리콘 아크 화로는 매번 자동 건설됐지만, 전해조와 산화실은 이번 거점에서의 자동 건설이 처음인 것 같아요.
시작 코어 오른쪽에 아르키사이트가 잔뜩 있고, 그 너머서 생산된 베릴륨이, 베릴륨 벽으로 만들어져 시작 코어 방면으로 운송되고 있습니다.
거점에 진입하자 해금된 콘텐츠, 탄화물 도가니입니다. 지역 안내에서 언급된 탄화물을 생산하고 텅스텐과 흑연이 재료로 필요합니다. 가동을 위한 열이 10 단위로 필요하네요. 효율은 설금 도가니와 동일하게 최대 400% 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발전 시설을 먼저 만들어야겠죠! 에르키아 행성에서는 일단 전기가 있으면 이것저것 만들어볼 수 있는 게 많아서 발전 시설 건설이 중요합니다.
아르키사이트가 충분하니 화학적 연소실을 건설합니다.
틈새의 미니맵입니다. 아직 정찰을 하지 않았는데도 적 소환 구역이 미니맵에 표시되네요.
코어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저기 저~ 위쪽이 적 소환 구역입니다.
시작 코어 주변에는 베릴륨이 없어요. 아르키사이트 강 건너편에 베릴륨 벽을 만들어 보내는 블록 제작대를 조금 더 늘렸습니다.
거점은 마지막 단계까지 적을 막아야 하는 디펜스 모드의 섹터이기 때문에 입구 방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배치된 브리치가 아직까지는 적을 잘 막아내고 있지만, 디펜스 라인을 점점 강화해야 합니다.
흑연을 채광하는 플라즈마 채광기를 잔뜩 건설합니다. 화물 매스 드라이버로 운송되고 있는 대형 베릴륨 벽이 함께 찍혔네요 ㅎㅎ
에르키아 행성의 베릴륨과 흑연은 기본 자원이지만, 세르플로 행성에서와 다르게 출격할 때 자원을 종류별로 정량만큼만 가져갈 수 있어서 모든 자원의 생산 루트를 꼭 확보해둬야 합니다.
디펜스 모드 섹터에서도 지형을 정찰한다면, 유리한 위치를 찾아 디펜스 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티어 전차 스텔과 1 티어 함선 일루드를 생산합니다.
부족한 자원 텅스텐을 찾아 떠난 일루드가 기지 입구와 머지않은 곳에서 텅스텐 광맥을 발견했습니다.
*거점을 플레이할 때는 광재 건너편에 있는 이 위치의 텅스텐을 꼭! 채굴해야 합니다.
채굴된 텅스텐은 대형 텅스텐 벽이 되어 화물 매스 드라이버가 운송합니다. 굳이 블록 제작대/화물 분해기가 아닌 화물 로더/언로더를 사용해도 되는데, 그냥 저는 블록 제작대를 사용했어요.
블록이 날라다니는 걸 보면 재밌잖아요. 크크
매 단계 공격해오는 적이 점점 강해지다가 코어가 파괴될 뻔하기도 합니다. 미리 생산해둔 스텔 덕에 코어가 파괴되지는 않았습니다.
입구 방어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어요.
떼로 달려드는 유닛에 효과적인 서브리메이트가 배치됩니다. 서브리메이트 한 대로는 몰려오는 2 티어 유닛까지는 무난히 막아내는 듯합니다.
정찰로 밝혀낸 다른 입구는 대형 베릴륨 벽을 왕창 건설해 완전히 막아버렸습니다.
코어 주변에는 모래를 만들 수 있는 벽 또한 없습니다.
텅스텐 채굴 지역에 벽 분쇄기를 건설하고 생산된 모래를 화물 매스 드라이버로 받아와 실리콘을 생산합니다.
화학적 연소실을 조금 더 늘려 충분한 전력을 생산합니다.
이젠 토륨을 채광해서 사용해볼 시간!!
채광기의 채광 광선이 세 줄이죠? 이건 대형 플라즈마 채광기입니다. 2*2 사이즈의 일반 플라즈마 채광기로는 토륨을 채광할 수 없습니다.
토륨을 탄약으로 사용하는 티탄이 디펜스 라인에 배치됐습니다. 유닛을 요리조리 움직인다면 티탄의 공격을 피할 수 있지만, 적의 AI가 티탄의 공격을 피하진 않네요.
티탄의 사거리(48.75)는 상당히 길어 멀리서부터 적을 공격합니다. 만신창이가 되어 입구 부근까지 접근한 남은 적 유닛들은, 한 대가 더 추가되어 두 대가 된 서브리메이트에게 모두 처리됩니다.
자원 생산 속도가 가장 빠른 분화 드릴 하나가 토륨 광맥 위에 건설됩니다.
산화물을 생산하고 산화실에서 발생되는 열로 질소를 만드는 대기 농축기도 건설합니다.
대기 농축기가 만드는 질소는 3 티어 비행 유닛인 오비에이트의 생산에 사용됩니다.
입구로 오지 않는 적을 대비하여 유닛을 미리 생산해두면 여러 가지 변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화물 매스 드라이버 하나로만 컨테이너를 어떻게 운송할 수 없을까? 고민을 해봤지만, 안되는 듯합니다.
아시는 분은 공유를 부탁드려요..
디펜스 라인에 재생 프로젝터까지 배치했지만, 그래도 간혹 베릴륨 벽이 부서지기도 합니다. 파괴된 구조물을 자동으로 재건하는 건설 타워를 디펜스 라인이 배치해 보기로 합니다.
건설 타워는 건설에 필요한 자원 이상으로 보유한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재건을 시작하고, 건설 타워가 건설 중인 구조물은 플레이어가 탭 하여 도와줄 수 있습니다.
적의 공격이 점점 강해짐에 따라 서브리메이트가 세 대까지 늘어났습니다. 디펜스 라인을 지금보다 더 위쪽까지 올려야겠어요.
텅스텐을 채굴하는 위치에서 설금 생산을 시작합니다. 설금 역시 대형 설금 벽이 되어 운송됩니다만 대형 설금 벽의 제작에는 텅스텐이 필요합니다.
대기 농축기로 질소를 생산하고, 탄약으로 사용할 일부의 텅스텐은 기체 화물 적재소의 드론을 이용해 운송합니다.
기존의 입구에서 조금 위쪽으로 확장한 디펜스 라인입니다. 지상 공격만 가능한 티탄과 공중 공격만 가능한 디스퍼스가 아주 조화를 이루며 함께 있습니다. ㅎㅎㅎ
티탄의 탄약 토륨은 터렛 바로 아래에 광맥이 있으니 큰 문제가 없지만, 디스퍼스의 탄약 텅스텐은 주변에 없어서 드론이 열심히 기체 화물 하역 지점으로 운송하고 있습니다.
티탄과 디스퍼스에 물이 공급되면 발사 속도가 각각 130%, 133%로 가속화됩니다. 보강된 액체 탱크를 건설하여 터렛의 효율을 높입니다.
달려드는 어버트를 디스퍼스가 순식간에 녹여버립니다.
반면에 티탄은 공격 속도가 빨라졌나 의문이 생길 정돈데, 그래도 적이 입구 근처로 가기도 전에 모두 잡아내네요.
‘10 단계 후에 수호자가 접근합니다.‘
틈새의 안내에서 봤던 ‘날카로운 공격 부대’가 수호자를 뜻했나 봅니다. 36단계가 시작되자 수호자 경고 메시지가 발생합니다.
매 단계마다 조금씩 강해지는 적은 서브리메이트 앞까지 접근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
10 단위의 열과 전력으로 가동되는 어플릭트가 추가 배치된 디펜스 라인을 뚫지는 못합니다.
디스퍼스의 공격은 대공 한정이고 미사일을 요격한다는 설명은 없는데, 적의 발사체를 공격합니다.
대기 중인 오비에이트가 조금씩 움직이려고 하는 걸 봐서, 등장한 적 유닛들 중에 탄환이 유닛으로 판정되는 유닛이 있나 봅니다.
어버트보다 상위 티어 유닛인 오비에이트가 등장해도 디스퍼스에 모두 격추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빠르고 화려한 디스퍼스의 공격에 점점 빠져드네요.
새로운 사실!
전장의 안개에 가려진 적 유닛은 모습이 보이지는 않지만 적 유닛의 위치가 이처럼 반짝거립니다.
마침내 틈새 46단계에 등장한 수호자!
틈새의 거대한 수호자가 텅스텐 채굴 지역에 포격을 가하며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거리가 정말 기네요.
덩치와는 다르게 나약한 수호자!
조금 실망스러운 수호자의 모습이었지만, 틈새의 지역 점령에 성공하며, 새로운 콘텐츠가 해금되었습니다!
섹터 진입과 동시에 해금된 콘텐츠, 탄화물 도가니를 먼저 건설해봅니다.
흑연과 텅스텐을 재료로 하는 탄화물이 생산되자 또다시 새로운 콘텐츠가 해금됩니다!
탄화물 도가니의 효율을 400%까지 만들어도 생산 속도는 영 시원찮습니다..
새로운 발전 시설은 언제나 반가워요. 열분해 발전기는 광재와 아르키사이트를 이용해 무려 1.5k/s나 되는 많은 양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게다가 초당 20만큼의 물이 발생하는데, 이로 전해조를 두 대 가동할 수 있겠네요.
열분해 발전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설계도를 연구해봐야겠어요.
탄화물 벽과 대형 탄화물 벽은 효과나 능력이 없지만 엄청나게 높은 체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신상 터렛, 러스터!
느리게 움직이는 단일 표적 레이저를 발사한다는데요, 가동으로 질소가 필요합니다. 사거리가 브리치(23.75)보다는 길고 준수한 편이지만 다른 터렛들의 사거리가 워낙 길어서 그런지 짧게만 느껴지네요.
러스트와 비슷한 방식의 공격을 하는 서브리메이트의 설명에는 터렛의 초당 공격력이 명시되어 있는데, 러스터의 설명에는 피해량 150 이게 초당 공격력인지 뭔지 설명이 전혀 없네요.
새롭게 연구한 열분해 발전기를 지어봅니다. 광재는 보강된 펌프 하나로, 아르키사이트는 두 대의 펌프를 가동하면 총 네 대의 열분해 발전기를 가동할 수 있습니다.
네 대의 열분해 발전기에서 나오는 물로는 여덟 대의 전해조를 가동할 수 있지만, 주변에 오존과 수소가 필요한 시설이 딱히 없어 여섯 대의 전해조만 건설해봤습니다.
열분해 발전기와 전해조의 배치를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연구가 필요합니다..
점령이 끝난 이후지만, ㅎㅎ 텅스텐을 채굴하던 충격 드릴을 분화 드릴로 교체하여 본격적으로 텅스텐을 채굴합니다.
시작 코어가 자리 잡은 코어 건설 구역이 넓어 다음 티어의 코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지만, 최대 자원량에 한계가 있고 자원을 더 이상 보유할 수가 없어 다음 단계로 코어를 업그레이드할 수가 없네요.
뭔가 굉장히 아쉬워요!
에르키아 틈새의 미니맵입니다. 가장 위쪽의 오른쪽 위치가 적 소환 구역입니다.
시작 코어의 주변에선 많은 시설들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오비에이트를 생산하는 상급 조립기는 오비에이트가 최대 유닛 수에 도달해 작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르키사이트 강 건너편의 여러 시설들.
산화실의 열로 생산되는 질소는 화물 매스 드라이버를 통해 오비에이트를 생산하는 상급 조립기로 공급됩니다.
46단계 동안 모든 적을 막아낸 훌륭한 디펜스 라인입니다.
광재 강 건너편에는 텅스텐 채굴을 시작으로 설금과 탄화물 공장까지 자리를 잡았습니다.
해금된 새로운 콘텐츠들은 메타가 필요한 콘텐츠를 제외하고 모두 연구를 완료했습니다.
점령에는 무려 네 시간 반이나 소요됐습니다.
탄화물과 설금은 도가니 효율을 최대 400%까지 끌어올려도 생산량이 영 만족스럽지 않네요.
민더스트리 에르키아 행성, 틈새 점령 완료!
1. 광재 강 건너편 텅스텐은 꼭 채굴해야 함!
2. 터렛 디스퍼스의 건설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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