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앞에는 늘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지저분하게 걸려있습니다. 아름다운 유원지에 정치인 현수막이라뇨? 이건 명백한 시야 공해입니다.. 광진구는 고민정의원의 지역구라 그런지 더불어민주당의 현수막이 주를 이뤘는데 이번에는 국민의힘에서 현수막을 무려 두 개씩이나 게시했습니다. 광진을 당협위원장 김진수 의원의 현수막입니다. 현수막에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의 합법 요건인 1. 당명과 2. 전화번호 3. 설치업체 번호와 4. 게시 기간 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보기는 싫지만 일단은 합법적인 현수막입니다.. 현수막 내용을 볼까요? 왼쪽의 현수막에는 요즘 핫이슈인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듯한 말 같네요. ‘불체포특권’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다른 한 현수막에는 ‘국민의힘은 민생에 집중합니다’라는 내용이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