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와 시간이 맞아 함께 간단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길동사거리에서 만나게 되어 근처의 두성전주콩나물국밥집에 들어갔습니다. 더운날이지만 해가 지자 뜨뜻한 국물이 땡겼습니다. 외부에 걸려있는 식사 메뉴. 두성전주콩나물국밥집 길동직영점의 내부가 깔끔합니다. 점심시간엔 늘 웨이팅이 있어서 식사를 하기 힘들었는데 저녁엔 한산하네요. 테이블에 앉자 아주머니가 물을 가져다 줍니다. 테이블 위엔 작은 메뉴판이 있습니다. 메뉴판의 앞뒤로 제법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별도의 여름 특별 메뉴판도 있네요. 여름 메뉴 주문시 열무보리비빔밥이 나온다고 합니다. 콩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잠시 고민을 합니다. 높은 외식 물가를 염려해 콩나물국밥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서랍에는 티슈와 물티슈, 수저세트가 깔끔하게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