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뚝섬유원지역에 더러운 정치인들 현수막이 무려 세 개씩이나 걸렸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모습인데 누구나 봐도 미관상 정말 아름답지 못합니다.. 정말 지저분합니다. 아주 색깔까지 알록달록~ 정말로 눈에 띄는 이 현수막의 주인공은 국민의힘 광진을당협위원장 김진수 의원입니다.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의 조건부 합법 요건을 지키기 위해, 오른쪽 아래엔 아주 자그맣지만 게시일과 연락처 그리고 업체 연락처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도대체 왜! 평화로운 뚝섬유원지 역 앞에서 이렇게나 현수막 싸움을 벌이는 걸까요.. 문제는 내용의 옳고 그름이 아닙니다. 그간 대부분 불법이었던 정치인 현수막은 지난 2022년 12월 여당•야당 모두가 합심하여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하였고 이때 정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