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정치

미세먼지에 대한 원인과 고찰 —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중국 석탄 발전소 위치, 석탄 발전소 수, 국내 요인, 연탄 구이 식당 제제, 차량 매연

슈퍼오리 2023. 4. 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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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코로나19 방역으로 그동안 해왔던
‘마스크 착용하기’는 이제 권고사항으로 바뀌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로 미세먼지는 갈수록 심각해진다.


파란 하늘 보기가 어려워진지
언제부터였을까?

특히나 12월에서 3월 사이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하늘이 아주 뿌옇게 변한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국발 황사나 미세먼지에 대해 몇몇 정치인과 학자들은
“중국의 영향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내부 영향도 적지 않다
라고 한다.

"중국 요인이 유일한 미세먼지 원인 아니다"란 '문재인 청와대'

"중국 요인이 유일한 미세먼지 원인 아니다"란 '문재인 청와대'

m.monthly.chosun.com

“미세먼지, 식당 직화구이도 문제 크다···이제 불맛 포기할때”

또다시 ‘미세먼지 공포’가 시작됐다. 지난 10일 중국발 오염물질 유입과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북에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됐다. 이튿날엔 수도권과 부산·대구·충남·충

n.news.naver.com


우리나라 내부의 영향이 적지 않다
..라고?



아래는 서울대학교병원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의 인터뷰 내용이다.

“말 그대로 자동차나 공장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2차로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거다.”
-서울대학교병원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의 홍윤철 교수 또한 우리나라로 들어온 중국발 미세먼지가,
2차 반응을 일으켜 더 많은 미세먼지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말은 즉, 애초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없었더라면 우리나라 상황이 이만큼씩이나 심각하지 않을 거란 얘기다.

[미세먼지 중국 영향과 해결방법]홍윤철 교수 인터뷰(2편) | 중앙일보

연평균 초미세먼지 24.6㎍/m³란 한국의 수치 자체도 WHO 권고치인 연평균 10㎍/m³의 두 배가 훨씬 넘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과거엔 큰 먼지가 많았다면 지금은 초미세먼지가 많아졌다. 훨씬 위험

www.joongang.co.kr





2023년 4월 17일 기준 미세먼지 정보 -제공: 네이버

이건 인터넷에 ‘미세먼지’만 쳐도 나오는 미세먼지 상황이다.

오늘뿐만 아니라 내일과 모레의 미세먼지 상황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국내 요인이 크다면

내일이나 모레에 배출될
차량과 공장의 미세먼지 양까지 계산이 가능하여 예측한단 말인가?



좋다.
국내요인이니 내일과 모레에 배출될 미세먼지의 양까지 계산할 수 있다고 하자.


근데 우리나라 석탄 발전소를 100% 가동해도
공기질이 좋은 것에 대해
환경당국조차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석탄발전 100% 가동에도 공기질 '좋음' 미세먼지 주범 맞나? 해명 못하는 환경당국

올여름 기록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전력도 크게 늘어나 정부는 석탄화력 발전소 대부분을 가동해 만일의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을 대비하고 있다.반면에 서울을 비롯한 전

news.g-enews.com


따라서
미세먼지의 국내 요인이 크다는 말은
절대적으로 틀렸다.



BBC뉴스조차도 중국발 미세먼지라 얘기한다.

"중국 때문에 고통받는 한국"…BBC도 놀란 '최악 황사'

"중국 때문에 고통받는 한국"…BBC도 놀란 '최악 황사',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로 고통받는 사람들 집중 조명

www.hankyung.com










중국발 미세먼지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오는 것이라 확신한다.


근래 1-2년 동안
우리나라의 하늘은 제법 파랬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하늘이 다시 뿌옇게 되기 시작했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것이라 생각한다.


중국은 석탄 발전소를 가동하기 위해 호주로부터 많은 석탄을 사 왔었다.
하지만 외교적인 문제로 인해 2년간 석탄 수출입이 중단됐고 올해인 2023년 1월부터 재개됐다.

중국, 호주 석탄 수입 금지조치 2년 만에 해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중국이 2년여간 금수 조치를 취해온 호주산 석탄 수입을 재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

www.yna.co.kr


서풍이 불어오는 날마다
어김없이 한반도 대기 오염은 심각해진다.










미세먼지가 끼치는 영향

미세먼지정말 심각한 문제다.

올해인 2023년 4월,
영국 런던의 프랜시스크릭연구소 연구진이 생쥐 실험을 통해 대기 오염은 새로운 DNA 돌연변이를 통해서가 아니라, 암 유발 돌연변이가 있는 기존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염증을 통해 폐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즉, 발암 물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DNA가 영향을 받지 않더라도 암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곽노필의 미래창 »  [건강] 초미세먼지, 잠자는 폐암 유발 세포를 깨운다

한국 등 4개국 폐암 발생-대기오염 분석 결과 폐 속으로 침투한 미세입자가 염증 일으키면 휴면 상태의 돌연변이 세포가 종양으로 발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날의 서울 도심.

plug.hani.co.kr




유발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후쿠시마 피폭 위험의 100배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까지 나온 상황이다.

“주말에 한국 강타한 중국발 초미세먼지, 후쿠시마 피폭 위험의 100배 수준이다”

전국이 뿌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여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m.insight.co.kr


연구 결과와 같이 우리나라의 폐암 환자도 근 5년간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폐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담배 판매량에는 큰 변화가 없다.

우리나라 폐암 환자 수 -출처: 공공누리
담배판매량 -출처: 기획재정부

매년 꾸준히 늘어가는 폐암 환자의 수.

이는 나날이 심해져 가는 미세먼지가
그 이유다.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원인 조기사망 연간 880만명" | 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기존 연구의 추산치보다 갑절가량 많은 연 880만명에 달한다는 ...

www.yna.co.kr


이 연구에서는
흡연보다 더 위험한 것이 미세먼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미세먼지 비교

과거 MBC 미세먼지 뉴스 - 45 농도가 ‘나쁨’이라 알리고 있다.

과거 MBC 뉴스에서는 대기 농도 45의 미세먼지를 ‘나쁨’ 수준으로 방송했었는데 지금은 어떨까?


당시엔 나쁨이었던 45가, 지금은 보통인 상황이 돼버렸다.



그리고 이전부터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한 서해 쪽으로 많은 석탄 발전소를 이전했으며,
지금도 그쪽에 석탄 발전소를 무더기로 늘리고 있다.

중국發 미세먼지 더 큰 재앙 온다

중국發 미세먼지 더 큰 재앙 온다, 석탄발전소 464기 추가로 짓는 中 수년 내 설비용량 26%나 늘어 한반도 인접한 동부지역 집중 중국과 환경 영향 협의 나서야

www.hankyung.com

중국 석탄발전 승인 7년만 최대…한반도 미세먼지 더 나빠지나요[궁즉답]

(자료=이데일리DB)최근 중국에서 한국과 인접한 지역에서 석탄발전소 건설을 늘리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동부 지역 석탄발전소가 우리나라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견과 아

m.edaily.co.kr


중국은 신규 발전소를 짓는 동시에 노후 발전소는 폐기한다고 걱정하지 말라하는데 과연..?

미세먼지 문제는 앞으로 더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중국의 입장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일반인들의 인터뷰를 보자.

미세먼지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터뷰

수준들 하곤 참, 할 말이 없다..


게다가 이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중국의 공식 입장.

황사(미세먼지)는 일부 불리한 영향도 있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생태계에 일부 유리한 점도 있을 것이다. 다만, 어떤 유리한 점이 있는지는 모른다.

中 기상 당국자 "황사, 생태계에 이롭다" 황당 주장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 황사 예보하며 발언 황사 대책 실패 따른 비난 여론 무마용 해석 중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로 한국과 ...

kr.theepochtimes.com


???

이건 무슨!?










마치며

우리나라의 대기 오염도는
중국에서 바람이 불어오느냐 아니냐에 따라 정해진다.

이는 다들 아는 사실이고 누구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바람 방향만으로도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충분히 알 수 있지 않는가?


그래도 누군가는 국내 요인이 더 크다고 한다.


길을 걸을 때나, 지하철•버스를 탈 때 한번 가만히 들어보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콜록콜록거리는지 느껴보라.
우리의 폐는 이미 썩어가고 있다.


그리고 다들 미세먼지라고 하는데,
이쯤이면 ‘중국발 스모그’가 더 올바른 표현이지 않나 싶다.





국민의 생명이 달린 이 미세먼지 문제가,
여•야 정치인들의 밥그릇 싸움보다
훨씬 중요한 일일 텐데
다들 바쁜가 보다.


**우리나라는 현재의 미세먼지 문제를
중국에게 아주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

(대표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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