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로 인해 부산에 장기간 머무르다 드디어 오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최소 1일 1 돼지국밥을 하며 보냈지만, 마지막 날에는 역시 돼지국밥이 제격이겠죠!
(맛이 별로인 돼지국밥집은 리뷰하지 않았습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돼지국밥을 먹으며
부산 출장 마무리를 하려 합니다.
식사 메뉴를 선택하는 일은 늘 고민입니다만 낯선 지역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부산역 근처에서 아침 식사를 위한 식당을 찾았지만 때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마땅한 곳이 없어,
패스트푸드점이나 갈까 하던 찰나..!
24시 돼지국밥 식당,
밀양순대돼지국밥
을 발견했습니다.
날씨도 쌀쌀하니 패스트푸드보단 든든한 돼지국밥이 훠얼~씬 낫지요.
부산역 건너편 밀양순대돼지국밥에 입장!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신뢰가 약간 생깁니다.
고기 순대 내장이 함께 들어간 모듬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함께 밑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재료들이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역시 손님은 없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 모듬국밥이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국밥의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네요.
양념을 섞기 전 맑은 국물을 한 숟가락 맛봅니다.
보통 국밥집에서는 돼지 잡내나 돼지 비린내를 줄이기 위해 양념을 많이 쓰는데, 양념이 없는 맑은 국물에도 돼지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아 일단은 합격.
보통 양념을 덜어내고 먹는 편이지만 쌀쌀한 아침이라 그런지 얼큰한 국물이 당겨 양념을 모두 섞었습니다.
점점 붉어지는 모듬국밥. 고기 순대 내장이 한대 섞입니다.
정구지를 한 젓가락 덜어서 퐁당,
(개인 취향이겠지만 많이 넣으면 돼지국밥 본연의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조금씩 지속적으로 넣어가며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
*쏠쏠 정보
‘정구지’는 ‘부추’의 경남, 충북 방언입니다.
본인은 매운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양념이 맵지 않아 좋았고
무엇보다, 돼지 잡내가 전혀 없어 좋았네요.
이른 아침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덕분에 부산에서의 비즈니스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든든한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부산역 건너편 밀양순대돼지국밥에서 든든한 한 끼를 추천드립니다.
맛도 훌륭하지만 24시라 언제든 방문할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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