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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

“광우병•천안함•FTA•민영화 괴담 → 2023년 반일 괴담•주69시간 괴담” — 광진을당협위원장 김진수, 정치인 현수막, 뚝섬유원지역

벚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뚝섬유원지역에 더러운 정치인들 현수막이 무려 세 개씩이나 걸렸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모습인데 누구나 봐도 미관상 정말 아름답지 못합니다.. 정말 지저분합니다. 아주 색깔까지 알록달록~ 정말로 눈에 띄는 이 현수막의 주인공은 국민의힘 광진을당협위원장 김진수 의원입니다.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의 조건부 합법 요건을 지키기 위해, 오른쪽 아래엔 아주 자그맣지만 게시일과 연락처 그리고 업체 연락처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도대체 왜! 평화로운 뚝섬유원지 역 앞에서 이렇게나 현수막 싸움을 벌이는 걸까요.. 문제는 내용의 옳고 그름이 아닙니다. 그간 대부분 불법이었던 정치인 현수막은 지난 2022년 12월 여당•야당 모두가 합심하여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하였고 이때 정치인 ..

“서해 수호 55인,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 천안함 피격 13주기 — 정치인 현수막, 국민의힘, 뚝섬유원지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앞 또 새로운 현수막이 걸렸다. 이번엔 파랗거나 빨간색이 아닌, 새하얀 현수막이다. “서해 수호 55인,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 천안함 피격 13주기를 추도하며 국민의힘에서 내건 현수막이었다. 현수막엔 추모나 추도, 애도의 단어는 없지만 뜻이 혼동될 때가 있다. 추모는 ‘고인을 그리워하다’는 뜻에 가깝고 추도 및 애도는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다’는 뜻의 가깝기에, 고인의 죽음을 사모할 때는 추모가 맞는 표현이다. 어찌 됐건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을 다해 오로지 슬퍼해야 할 애도를 함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개인적•정치적 목적이 개입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 앞에선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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